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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GPU 자원 관리 툴 스타트업 인수했다

엔비디아가 4월 24일 AI 하드웨어 최적화‧관리 툴을 개발하는 이스라엘 스타트업 런콜론AI(Run:ai)를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텔아비브에 본사를 둔 런콜론AI는 AI 인프라 오케스트레이션과 관리 플랫폼을 개발하는 스타트업. 엔비디아는 4월 24일 고객이 AI 컴퓨팅 자원을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쿠네버티스(Kubernetes) 기반 워크로드 관리‧오케스트레이션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런콜론AI와 인수 계약을 공식적으로 체결했다고 밝혔다.

인수 계약 세부사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보도에 따르면 인수 금액은 7억 달러였다고 한다. 보도에선 런콜론AI 인수가 엔비디아가 2019년 이스라엘 반도체 업체 멜라녹스(Mellanox)를 69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 인수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당분간 동일 비즈니스 모델로 런콜론AI 제품을 계속 제공할 예정이라며 또 엔비디아 기업 개발자 대상 클라우드 AI 플랫폼인 엔비디아 DGX 클라우드에 통합하는 방식으로 런콜론AI 제품 로드맵에 대한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는 이번 런콜론AI 인수로 AI 개발자에게 새로운 기능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첫째 공유 컴퓨팅 인프라를 관리하기 위한 통합 인터페이스, 둘째 사용자 추가와 팀 단위 큐레이션, 클러스터 리소스 액세스 제공, 할당량, 우선순위, 풀 제어 및 리소스 사용 모니터링/보고 기능, 셋째 GPU 풀링으로 컴퓨팅 파워 공유, 넷째 GPU 클러스터 리소스 효율적 활용을 통한 컴퓨팅 투자 수익 최대화다.

런콜론AI 측은 자사는 2020년부터 엔비디아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고 있으며 고객이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열정을 공유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일원이 되어 함께 여정을 계속하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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