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0대 젊은이 VR 보유율이 33%로 증가 추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파이퍼샌들러(Piper Sandler)가 실시한 보고서(Taking Stock With Teens)에 따르면 미국 10대 33%가 VR 기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13%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
파이퍼샌들러는 2001년부터 이 조사를 실시해왔으며 지금까지 25만 명 이상 젊은이가 참여했으며 6,100만 개 이상 데이터 포인트를 수집했다.
이번 조사에는 평균 16.1세 청소년 6,020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54%가 남성, 44%가 여성이었다. 지역별로는 남부 43%, 중서부 28%, 서부 19%, 동북부 9%였다. 참여자 중 38%가 파트타임 근무를 하고 있었고 가구 평균 연 수입은 6만 6,280달러였다.
조사 결과 청소년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의류/신발 쇼핑 사이트는 아마존(55%)이었고 그 밖에 쉐인(12%), 나이키(6%), 고트(2%), 테무(2%)가 뒤를 이었다. 선호 브랜드로는 의류와 신발 모두 나이키가 1위를 차지했다. 그 중에서도 신발에선 나이키는 59%로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뷰티 부문에서는 세포라(37%), 울트라(31%)가 선두를 달렸고 인기 화장품 브랜드로는 e.l.f.(38%), 레어뷰티(9%), 메이비라인(6%) 등이 꼽혔다.
기술 분야에서는 넷플릭스(29%), 유튜브/유튜브TV(27%)가 스트리밍 플랫폼 1, 2위를 차지했고 스마트폰은 아이폰이 압도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SNS로는 틱톡(35%), 인스타그램(30%), 스냅챗(22%) 순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VR 기기 보유율은 33%로 전년 대비 2%p 올랐고 일주일에 1번 이상 사용하는 비율도 10%에서 13%로 3%p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