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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이식폰 경쟁 시작됐다…화웨이 메이트X

화웨이가 접이식 스마트폰 화웨이 메이트X(HUAWEI Mate X)을 발표했다. 이미 삼성전자가 지난 2월 20일 갤럭시 폴드(Galaxy Fold)를 발표한 데 이어 애플도 축소형 아이폰을 개발 중이라는 소문이 나오기도 한다. 이런 점에서 앞으로 접이식 스마트폰 경쟁이 과열될 분위기다.

갤럭시 폴드는 디스플레이가 기존 스마트폰보다 50% 가량 얇다는 게 특징이었지만 메이트X는 화면은 더 크고 얇은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접으면 11mm다. 갤럭시 폴드의 두께는 아직 공식 발표되지 않았지만 열면 6.9mm, 닫으면 17mm라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갤럭시 폴드는 디스플레이를 안쪽으로 접는 디자인인 반면 메이트X는 디스플레이를 외부로 접는 형태다. 손잡이 부분에는 또 라이카 카메라를 탑재했다.

디스플레이 크기와 해상도는 열었을 경우 해상도 2480×2200을 지원하는 8인치, 접으면 앞면은 2480×1148을 지원하는 6.6인치, 뒷면은 2480×892를 갖춘 6.38인치다. 또 5G 통신을 지원한다.

주요 사양을 보면 CPU는 코어텍스-A76 기반 2.6GHz, 코어텍스-A76 1.92GHz 각 2개씩, 여기에 코어텍스-A55 1.8GHz 4개를 이용했고 GPU는 말리-G76, 램 8GB, 저장공간 512GB이며 배터리 용량은 4.500mAh다. 가격은 2,299유로 예정이며 올 중반 출시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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