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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얼 43% “증권보다 암호화폐 거래소 신뢰”

밀레니얼 세대 중 절반 가량이 미국 증권 거래소보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신뢰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소셜 트레이딩 플랫폼 이토르(eToro)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른 것.

밀레니얼 세대는 1980∼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젊은 세대를 뜻한다. 보고서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는 응답자 중 43%는 기존 주식 시장보다 암호화폐 거래소를 더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또 암호화폐 거래를 하지 않는 밀레니얼 세대 중 71%도 기존 금융기관이 가상 투자 옵션을 제공하면 투자를 시작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1960∼1970년대에 태어난 X세대 중에선 77%가 암호화폐 거래소보다 증권거래소를 신뢰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토르 측은 현재 시장은 기존 증권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거래소로 믿음의 세대교체가 이뤄지는 걸 목격하는 시점이라고 밝히고 있다.

이토르의 이번 조사는 지난해 9월 실시한 것으로 20∼65세까지 온라인 투자자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것이며 오류 비율은 3% 이내를 상정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18∼80세 사이 1,000명 이상 미국인을 대상으로 조사한 다른 결과에 따르면 암호화폐 투자는 연간 7만 5,000달러에서 9만 9,999달러 소득을 올리는 밀레니얼 세대 사이에서 가장 인기가 높다고 한다. 응답자 중 40%는 암호화폐 투자 계기로 친구 등의 영향을 들고 있다. 또 35% 이상은 FOMO 그러니까 두려움을 이유로 암호화폐 시장에 진출한다고 답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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