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속 경치는 아랍에미리트연방 아부다비 아라비아해 근교에 위치한 마나르 아두 두바이(Manar Abu Dhabi)라는 도시 프로젝트 일환으로 아부다비 각지에서 즐길 수 있는 아트 체험 중 하나다.
보도에 따르면 이 경치는 미국 예술가인 짐 데네반(Jim Denevan)이 만든 아트 작품. 대규모로 치밀하게 계산한 구성에서도 지상 그림과 같은 거대한 아트 작품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아부다비 작품에선 448개 모래 피라미드로 이뤄진 기하학 무늬를 우바다비에 만들어냈다. 크고 작은 다양한 피라미드 크기와 배치를 계산하면서 토목 공사처럼 시간과 체력을 소비해 완성했다.
이 작품은 정면이나 대각선, 위 그리고 보는 장소에 따라 모습이 바뀌도록 다른 경치로 바뀐다. 2023년 11월 완성된 이 작품은 2024년 1월 30일까지 볼 수 있다. 이 피라미드는 시간과 날씨, 조수 변화 등으로 조금씩 자연스럽게 돌아간다. 모래로 만들어진 이 경치는 그대로 시간과 함께 모래로 돌아간다는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훌륭한 경치와 그들도 자연 일부라는 철학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