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intercontinental exchange)가 블록체인 기업인 블록스트림과 공동으로 암호화폐 데이터 피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는 지난 2000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기업으로 금융상품 관련 거래소를 전 세계에 23개 보유, 운영 중이다. 뉴욕증권거래소 역시 이곳이 운영하는 거래소 가운데 하나다. 이 회사는 디지털 자산 플랫폼인 백트(Bakkt)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새로운 암호화폐 데이터 서비스는 전 세계 주요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60종 이상 데이터를 검색하고 실시간 혹은 과거 시계열 데이터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이번 제휴에 따라 블록스트림 측은 활발하게 거래되는 암호화폐 데이터를 모니터링하기 위한 포괄적 도구를 전 세계 각국 투자자에게 제공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암호화폐 데이터 피드는 암호화폐 시장 감시 서비스 여러 종을 비롯해 가격 관련 시계열 데이터, 가격과 거래 시점별 시장 동향 조사, 24시간 시장 개황, 거래량 가중 평균 가격 등 데이터를 제공한다.
또 이번 서비스는 투자자가 거래를 할 수 없게 되는 상황을 방지하는 동시에 비상사태가 발생하면 곧바로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인터콘티넨탈익스체인지의 금융 거래 인프라 도구도 지원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