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햄프셔 주 의회가 비트코인 납세와 공공 요금 지불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법안은 공화당 의원이 제안한 것으로 지난 1월 3일 의회 홈페이지를 통해 설명도 게재했다. 3월 14일 기한으로 국회위원회에서 논의를 시작한 이 법안은 2020년 7월 1일부터 세금과 공공요금 지불 수단으로 암호화폐를 인정하는 실시 계획 책정을 주 재무 당국에 요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회계와 평가, 관리 문제를 해결하고 주 당국이 비용을 들이지 않는 형태로 암호화폐 트랜잭션을 처리하는 적절한 타사 결제 처리 사업자를 특정하자는 내용을 담았고 주 재무국이 올해 11월까지 해당 계획을 주제사와 상하원에 제출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뉴햄프셔 주는 이번 법안을 비롯해 암호화폐에 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와이오밍 주 의회 역시 암호화폐에 대한 법안을 통해 개인의 무형 자산으로 일정 소비 가치가 있는 특정 블록체인 토큰을 새로운 자산 클래스로 정의하고 유가증권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있다. 또 블록체인 기술 발전을 위해 일정 규제를 완화하는 규제 샌드박스 제도도 고려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