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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정책 위반 경고 받아도 교육 받으면…”

유튜브에선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이라는 약관이 정해져 있으며 현재 90일간 3회 위반 경고를 받은 채널은 정지된다. 유튜브는 8월 29일부터 경고를 받았을 때 교육 과정을 수강하면 경고 패널티가 가벼워지는 옵션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은 유튜브 사용자를 위해 마련한 정책으로 스팸 및 속임수, 폭력적 또는 위험한 콘텐츠, 규제품, 잘못된 정보를 게시하는 게 금지된다. 2019년 9월 유튜브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한 크리에이터에게 경고 방식에 3스트라이크 시스템을 도입햇다. 이는 90일간 경고 3번을 받으면 채널이 정지되는 시스템이다. 1회째와 2회째 경고에선 채널이 동결되는 일이 없지만 어떤 행동이 가이드라인 위반으로 이어지는 지 명시되어 크리에이터 자신이 잘못을 배울 수 있게 되어 있다.

유튜브는 경고를 받은 크리에이터 80% 이상이 다시 정책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하지만 커뮤니티 가이드라인 자체는 갱신되어 내용이 변화하고 있다. 또 90일간 2회 위반 경고를 받으면 영상 게시물을 2주간 올릴 수 없게 되어 크리에이터 게시 일정에 지장을 초래할 수 있어 크리에이터 수익과 정산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

따라서 유튜브는 교육 과정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크리에이터가 정책을 위반하는 콘텐츠를 올리고 경고를 받으면 정책을 위반하는 콘텐츠 업로드를 방지하는 방법을 배우는 과정이 제공된다. 이 코스 수강을 마치면 90일간 같은 정책을 위반하지 않으면 경고가 해제된다는 것. 하지만 90일 이내에 같은 정책을 다시 위반하면 문제 영상은 삭제되고 저자에게 새로운 경고가 발행된다.

유튜브는 3스트라이크 제도 자체는 바꾸지 않았다고 하지만 지금까지는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을 위반하면 경고였던 게 새로운 시스템에선 커뮤니티 가이드라인에 포함된 정책을 위반하면 경고 같은 발행이 정책별로 이뤄져 영상 게시물 일시 중지나 채널 동결까지의 유예가 길어진다고 할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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