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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 비난한 캐나다 총리 “산불 났는데 기업 이익부터…”

캐나다 법률을 기초로 뉴스를 차단한 메타에 대해 산불에 시달리는 캐나다 트뤼도 총리가 이익을 우선하는 건 경우가 아니라고 비난했다. 메타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캐나다 뉴스에 대한 액세스를 차단해 대규모 산불로 피해를 입은 사람이 뉴스에 접근할 수 없게 된 걸 총리가 문제시하고 있는 것.

캐나다에선 뉴스를 게재하면 뉴스 제작사에게 공정한 보상을 제공하는 걸 의무화하는 온라인뉴스법(Bill C-18)이 지난 6월 통과됐다. 이 법에는 플랫폼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구글은 상한 없는 재무 책임에 노출될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메타 역시 성립되면 뉴스 게재를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실제로 메타는 2023년 7월말부터 차단 구현을 시작했으며 캐나다에 거주하는 사용자는 뉴스 콘텐츠에 대한 모든 링크와 언론 계정에 액세스할 수 없다. 하지만 8월 들어 캐나다 북부에서 대규모 산불이 발생하면서 트뤼도 총리는 산불로 수천 명이 대피를 강요받는 지금 현지 최신 정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지만 페이스북은 안전보다 기업 이익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압력을 가했다.

이에 대해 메타 측은 뉴스를 확인할 수 없지만 캐나다인이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뮤니티와 연결할 수 있어 정부 기관이나 긴급 서비스, 비정부 조직으로부터 콘텐츠를 포함한 신뢰할 만한 정보에 계속 액세스할 수 있다면서 친구와 가족에게 안전함을 알리는 상태 업데이트 옵션도 활성화했다고 밝혔다.

정부가 온라인뉴스법을 포기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트뤼도 총리는 이는 페이스북 측 선택이라며 민주주의에 있어 질 높은 로컬 저널리즘이 중요하다면서 이는 사람들이 자신의 집이나 지역 사회 안전에 불안을 느끼고 있는 지금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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