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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SBC, 2500억 규모 블록체인 외환거래를…

HSBC가 지난 2018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외환 거래로 2,500억 달러(한화 280조 원대) 거래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통 금융기관이 실제로 블록체인을 도입해 성과를 이룬 예로 주목할 만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번 블록체인 거래는 FX에브리웨어(FX Everywhere)라는 명칭으로 지난해 2월 출시 이후 300만 건 거래, 15만 건 지불을 달성해 얻은 것이다. 새로운 기술을 통해 다른 국가별 여러 대차대조표에 걸쳐 수천 회 이상 외환 거래가 가능하게 됐다고 한다. 분산원장 기술을 통해 내부 흐름 효율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10월 HSBC를 비롯해 BNP파리, 스탠더드차타드 등 주요 은행이 e트레이드 커넥트(eTrade Connect)라고 불리는 블록체인 기반 금융 플랫폼을 홍콩에서 시작한 방 있다. 무역 대출 신청 승인에 필요한 시간을 기존 36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여 국제 무역에서 자금 조달 효율 향상을 목표로 한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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