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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 서치 “이미지‧영상 검색, 탈구글한다”

브레이브 브라우저 기본 검색 엔진인 브레이브 서치(Brave Search)에선 모든 이미지와 영상 검색 결과가 브레이브 서치 독립 색인에서 표시된다. 지금까지 구글이나 빙을 거쳐 미디어가 표시되어 있었지만 천안문 사건 등 이미지 검열이 이뤄진 적이 있었던 것 등으로 브레이브는 빅테크에 좌우되지 않는 독자 시스템을 추구하려 해왔다.

브레이브 서치는 브레이브가 개발하는 검색 엔진으로 텍스트 검색에 자체 ordls을 사용한다. 2023년 8월 3일 업데이트를 통해 텍스트 뿐 아니라 이미지와 영상 검색도 자체 ordls에서 결과롤 반환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프라이버시를 보호하고 검열을 강화하고 완전히 독립적인 검색엔진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지난 5월 30일 내놓은 브레이브 서치 API도 곧 브레이브 서치에 의한 이미지와 영상 검색 결가를 표시하게 된다고 한다. 브레이브 측은 브레이브 서치는 100% 비공개로 익명성이 높고 이미지와 영상 검색이 충족해야 할 높은 장애물을 설정하고 있다며 혹은 프로파일링하지 않고도 사용자는 콘텐츠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 2021년 천안문 사건을 상징하는 사진으로 알려진 전차남이 빙 검색 결과에 표시되지 않게 된 사건을 브레이브 측은 빙 API에 의존하는 덕덕고 같은 타사 서비스 외에도 브레이브 서치에도 영향을 미쳤다며 동시에 빅테크에 의한 검열의 의도하지 않은 확장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이미지, 영상 검색을 완전히 타사로부터 분리한 것에 따라 브레이브는 이미지나 영상 등 중요 카테고리를 브레이브 내에서 직접 검색할 수 있게 되면서 사용자는 이전보다 더 많은 콘텐츠에 액세스할 수 있으며 브레이브 생태계 내에서 모든 검색을 수행하면 타사 공급업체에 의존하는 여러 검색엔진에 비해 사용자가 속도와 개인 정보를 개선하는 이점이 있다고 밝혔다.

브레이브는 텍스트와 이미지, 영상 모든 검색 결과에 대해 빅테크를 대체할 수 있는 탁월한 옵션을 제공하는 게 첫 목표지만 올바른 결과를 제공할 수 없는 경우 다른 수단으로 직관적이고 쉽게 검색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라이선스 유형이나 종횡비와 같은 고급 필터를 아직 사용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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