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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결산 발표한 구글 “유튜브 광고 수익 4.2% 증가”

구글과 유튜브 모기업인 알파벳이 2분기 결산 보고를 발표했다. 유튜브 2분기 광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조금 증가해 3분기 동안 지속된 수익 감소에서 회복했다. 구글 광고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

알파벳 2분기 수익은 746억 4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18억 3,800만 달러로 순이익은 183억 6,800만 달러였다. 사업마다 수익을 보면 유튜브 광고 2분기 수익은 76억 6,5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또 구글 검색 등 수익을 포함한 구글 광고는 581억 4,3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했다. 또 구글 클라우드 2분기 수익은 80억 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어나는 등 큰 성장을 보이고 있다.

유튜브는 틱톡 같은 숏폼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유튜브 쇼츠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유튜브 쇼츠만으로 하루 500억 회 이상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CEO는 결산 보고 회견에서 유튜브 쇼츠 월간 로그인 사용자 수가 20억 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제공하는 유료 TV 전달 플랫폼인 유튜브TV는 미식축구 NFL 선데이 티켓을 2023년부터 전달하는 복수년 독점 계약을 하는 등 유튜브는 유튜브TV 신규 가입자 개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튜브 광고와 구글 광고는 2021년 수익을 크게 늘렸지만 2022년부터 수익이 감소했다. 유튜브 광고 수익은 2022년 3분기부터 3분기 연속으로 감소를 보였지만 이번 시즌 마침내 회복됐다. 보도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는 유튜브 2분기 수익을 74억 3,0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해 시장 전망을 웃도는 수익을 기록했다고 한다.

더구나 알파벳 전체 직원 수는 2분기 18만 1,798명이라고 한다. 지난해 2분기에는 17만 4,014명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7,000명 정도 늘었지만 2022년 4분기 19만 234명, 2023년 1분기 19만 711명이었다. 직원 수 감소는 지난 1월에 이뤄진 1만 2,000명 규모 인력 감소로 인한 것이다.

2분기 결산 보고에선 CFO인 루스 포랏이 오는 9월 1일부터 알파벳과 구글 사장 겸 CIO에 취임하는 것도 발표됐다. 포랏은 2분기 결산을 보면 구글 검색과 유튜브 모두에서 수익 성장이 가속화됐고 구글 클라우드도 기세도 좋으며 구글 검색이 회복되고 있다는 걸 보여준다며 성장을 위한 투자를 계속하는 한편 전체 비용 재검토와 장기적 지속 가능한 가치를 제공하는 능력 창출에 우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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