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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위한 ‘고성능 네트워크 규격 책정 단체’ 설립한다

리눅스재단이 네트워크 규격 책정 단체 UEC(Ultra Ethernet Consortium) 설립을 발표했다. UEC는 AI나 HPC 같은 고도의 네트워크를 필요로 하는 기술을 향해 이더넷 개선을 추진하는 걸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공동 설립자에게는 마이크로소프트나 인텔, AMD, 메타 등 대형 기술 기업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AI나 HPC 동작 환경에선 합계 데이터 전송량이나 한 번에 전송하는 데이터량이 상당히 커 기존 이더넷에선 충분히 대응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 UEC는 이더넷에 존재하는 가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필요한 기능을 추가해 AI나 HPC에 대응할 수 있는 네트워크 규격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UEC는 이더넷과의 상호 운용성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등급을 개발한다. 또 널리 보급되고 있는 API와의 하위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미래 컴퓨팅 아키텍처에도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API도 개발할 예정이다.

UEC 설립 멤버에는 AMD, 아리스타, 브로드캠, 시스코, 에비든, HP엔터프라이즈, 인텔,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AMD 로버트 호머스 부사장은 AI 학습이나 기계학습, HPC 등 고도의 계산이 필요한 분야에선 상호운용성을 최우선 사항으로 한 비용 효율적 솔루션이 필요하다며 데이터센터 요구에 대응하는 오픈 이더넷 아키텍처 구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UEC가 책정하는 새로운 규격 채용 제품은 2024년 출하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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