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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데스크톱 OS 점유율 3% 넘겼다

스탯카운터(StatCounter) 데이터에 따르면 리눅스가 데스크톱 운영체제 점유율 3%를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리눅스 30년 넘는 역사에서도 기록적인 수치다. 이에 따르면 리눅스 점유율은 2%대 후반으로 추이되어 왔지만 지난 6월 데이터로 3.05%대로 3%대로 올라섰다. 보도에 따르면 리눅스는 오랫동안 서버용 운영체제에서 지배적 입장에 있었지만 최근에는 개발자에 의한 최적의 운영체제로 급속도로 기세를 늘려왔다고 한다.

보도에선 3%라는 점유율은 전체에서 보면 미미하지만 리눅스 파워와 다용도성에 대한 수용과 인식이 높아지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며 시장 점유율은 앞으로 몇 년간 계속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더구나 게임 플랫폼 스팀이 진행하는 조사에서도 리눅스 점유율은 성장하고 있다. 이는 아크리눅스(Arch Linux) 기반 커스텀 OS를 탑재한 게임기 스팀덱 영향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팀에서 판매되는 게임은 대부분 리눅스에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게임용 운영체제로 리눅스를 선택하는 사용자가 나와 점유율이 늘어나고 있다는 측면은 있다고 할 수 있다.

리눅스는 크롬OS(ChromeOS) 이면에도 존재하고 있다. 스탯카운터는 크롬OS를 따로 나눴지만 6월 점유율은 4.13%인 만큼 리눅스와 합하면 7.2%가 된다. 2022년 6월 기준 리눅스가 2.42%, 크롬OS가 1.71%로 합하면 4.13%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크롬OS 성장은 크롬북 보급으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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