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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온라인 게임 재생‧AI 자동 번역 도입한다

유튜브가 온라인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인 플레이블(Playable) 내부 테스트가 진행되고 있다는 사실이 유튜브에서 구글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로 밝혀졌다.

보도에 따르면 유튜브에서 구글 직원에게 새로운 기능인 플레이블 테스트에 참가하라는 메일리 발송됐다고 한다. 메일에 따르면 플레이블은 브라우저로 유튜브에 액세스해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것 외에 안드로이드 단말이나 iOS 단말에선 유튜브 앱에서도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한다.

즐길 수 있는 게임은 지금까지 복층 구조 벽돌을 볼로 파괴해 가는 블록 붕괴 게임인 스택 바운스(Stack Bounce)만 밝혀지고 있다. 보도에선 스택 바운스는 구글 내 실험적 프로젝트팀인 에리어120이 개발한 게임인 게임스낵(GameSnack) 중 하나라고 지적하고 있다. 게임스낵은 메모리 탑재량이 적은 단말이나 2G, 3G 지원 저속 단말 사용자용으로 만들어진 경량 게임집으로 공식 사이트에서 그 밖의 게임도 포함해 플레이할 수 있으며 2021년부터는 안드로이드 오토에도 탑재되어 있다.

하지만 스택바운스가 플레이블로 플레이할 수 있는 게임 중 하나로 통합되는지 테스트 용도인지는 분명하지 않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구글 사내 스타트업 부문인 에리어 120(Area 120) 일부인 어라운드(Aloud)는 AI에 의한 음성과 영상 텍스트 자동 번역 기능을 연구하고 있다. 6월 22일 유튜브는 어라운드에서 AI에 의한 자동 번역 관련 연구팀을 인계하고 해당 기능을 2024년까지 탑재한다고 발표했다.

번역은 플레이어 오른쪽 아래에 위치한 톱니바퀴 아이콘을 클릭해 선택, 전환할 수 있다. BGM은 그대로 있으며 사람 목소리만 다른 언어로 번역된다. 유튜브는 벌써 크리에이터 수백 명을 대상으로 자동 번역 도구를 테스트하고 있으며 2024년 정식 구현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영어와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더빙이 가능하며 미래에는 더 많은 언어가 지원될 것이라고 한다.

유튜브는 번역된 음성 트랙을 더 많은 표현력을 내 크리에이터 목소리처럼 들리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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