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구글, 완전 원격근무 금지‧주3일 출근 방침?

구글이 리모트워크 축소를 앞으로 더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출근하지 않는 직원에 대한 단속을 할 방침이라고 한다. 앞으로 완전 리모트워크는 예외를 제외하곤 인정되지 않는다고 한다.

이 같은 사실은 구글 최고 인사 책임자인 피오나 치코니가 모든 직원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밝혀진 것. 그는 직접 모이는 것에 대한 대안은 없다면서 출근 시간을 2배로 늘릴 방침을 제시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글 하이브리드 워크 정책이 개정되어 사무실에 주 3일 출근하는 게 근무 평가 일부가 된다고 한다. 또 사무실 출근 상황을 추적해 항상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는 직원에게 리마인더가 송신되게 된다고 한다. 주3일 출근이라는 건 2020년 12월 순다르 피차이 CEO가 발표한 방침과 같다.

지금까지 구글에선 일부 직원에게 완전한 리모트워크를 인정해왔지만 치코니는 예외적으로 인정되는 것이라는 인식을 나타내며 구글 사무실 근처에서 일하는 사람이 하이브리드 워크로 전환하는 걸 생각해보라며 사무실은 구글 커뮤니티와 가장 밀접하게 연결되는 곳이라고 밝혔다.

구글 측은 하이브리드 워크는 직접 함께하는 것에 대한 이점과 집에서 일하는 이점을 통합하도록 설계됐다며 이 업무에 1년 이상 노력해 정식으로 모든 사무실 정책으로 통합하게 됐다고 설명하고 있다. 구글은 또 사무실 임대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클라우드 부문에서 직원 여러 명이 책상 하나를 공유하는 데스크 공유 모델을 도입하는 것으로 보도되기도 했다.

한편 리모트워크를 2022년 봄 페지한 테슬라에선 직원이 리모트워크를 금지하고 출근을 하게 하며 주차장과 책상 모두 부족한 상황이 됐다는 게 밝혀지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