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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주경찰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말라”

인도 내에서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불확실성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인도 북서부 잠무카슈미르주 경찰 당국이 암호화폐에 투자를 하지 말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 경제 규모 면에서 인도는 암호화폐 시장에 깜짝 견인 요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는 목소리가 많지만 인도에선 규제에 대한 안은 갖춰지지 않은 상태다.

이 성명에 따르면 비트코인 같은 암호화폐 투자는 위험성이 높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 암호화폐는 아직 인도 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암호화폐는 갑자기 급락하고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면서 땀 흘려서 번 개인투자자의 자금이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고 밝혔다고 한다.

지금까지 인도 정부는 암호화폐에 대해서 애매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부 관계자가 인도중앙은행 RBI에 새로운 법적 규제를 구축하고 인도 내 암호화폐를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제안하기도 했다. 지난해 4월에는 RBI가 은행에 암호화폐 거래를 하는 개인이나 깅버에 대한 서비스 제공 중단을 요구하기도 했다. 올해 1월 2일에는 RBI가 다시 디지털 통화 발행 계획을 일시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하지만 지난달에는 인도 정부가 암호화폐는 합법화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는 관계자의 얘기가 보도되기도 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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