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가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를 채택해 RTX 40 미들레인지 레벨인 GPU인 지포스 RTX 4060 Ti와 지포스 RTX 4060을 발표했다.
이들 제품은 에이다 리브레이스 아키텍처를 채택했고 트랜지스터 수는 이전 세대인 RTX 3060 Ti에 비해 30% 증가했다고 한다. 한편 RTX 3060 Ti 다이 면적이 392.5mm2였던 게 RTX 4060 Ti, RTX 4060 다이 면적은 187.8mm2로 TSMC N4 제조공정 노드에 의해 트랜지스터 밀도가 크게 높아져 절반 가까이까지 소형화하는데 성공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RTX 4060 Ti는 L2 캐시 32MB, GDDR6 VRAM 8GB 혹은 16GB, RTX 4060은 L2 캐시 24MB와 GDDR VRAM 8GB를 탑재하고 있다. 1080p에서 게임을 플레이한다면 RTX 4060 Ti는 RTX 2060 SUPER보다 2.6배, RTX 3060 Ti보다 1.7배 빠르다고 한다. 또 프레임 생성이 없는 타이틀의 경우 RTX 4060 Ti는 RTX 2060 SUPER 1.6배라고 밝히고 있다. 이들 제품은 AI로 고해상도 프레임을 생성해 더 부드러운 영상을 실현하는 DLSS3 기술을 지원한다.
엔비디아 측은 RTX 4060 제품군은 299달러대로 성능 업그레이드를 기대할 수 있으며 에이다 러브레이스 아키텍처와 DLSS3을 전 세계 수백만 명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밝히고 있다. RTX 4060 Ti는 8GB 모델은 5월, 16GB 모델은 7월 출시되며 RTX 4060도 7월에 나온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