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가 챗GPT 같은 AI를 만들겠다고 설립한 새로운 기업 X.AI가 채용한 딥마인드 출신 AI 연구원인 이고르 바부슈킨(Igor Babuschkin)이 지난 3월 6일 오전 미국 팔로알토 시내 자택에서 폭력 사태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밝혀졌다.
자세한 사항은 불명이지만 피해자는 경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 그는 카운티 감옥에 머물다가 당일 10만 달러 보석금을 지불해 석방됐다. 검찰 측은 형사 기소 예정은 특별히 없으며 X.AI가 네바다주에 법인 등기를 한 건 체포 3일 뒤였다.
그는 독일 대학을 졸업한 뒤 딥마인드에서 4년 가까이 일했고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오픈AI에서 2년 가까이 일하다가 지난해 3월 딥마인드에 복귀했다. 올해 2월 새로운 회사 설립을 위해 합류했고 X.AI에선 챗GPT에 대항할 AI 채팅봇 개발 지휘를 맡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