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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아마추어 채굴자, 저렴한 금속 탐지기로…

호주 빅토리아주 한 밭에서 익명 아마추어 채굴자가 금속 탐지기를 사용해 무게 4.6kg짜리 바위를 발굴했다. 감정 결과 이 바위에는 무게가 2.6kg, 금액으로 따지면 16만 달러 상당 금괴가 포함되어 있는 게 판명됐다.

이 금괴는 익명을 희망하는 아마추어 채굴자 남성이 2023년 3월 1,200달러라는 저렴한 금속 탐지기를 사용해 호주 빅토리아주 밭에서 금괴를 탐색하는 동안 발견했다. 빅토리아는 1800년대 금맥을 찾아 일확천금을 노리는 채굴자가 몰리는 골드러시가 일어났고 이번 채굴자가 탐색을 실시한 지역은 골든트라이앵글로 불리는 골드러시 중심지였다.

이 남성은 탐색 중 4.6kg 금광석을 발견하는데 성공했다. 발견한 광석을 전문점에 맡겨 감정을 의뢰하며 금괴 평가액이 1만 호주 달러 정도냐고 물었지만 감정 결과 10만 호주 달러라고 견적을 냈다. 그러자 남성은 자택에 금광석이 절반이 더 남아 있다고 말했고 이 남성이 발견한 금광석에는 2.6kg, 금액으로 치면 16만 달러 상당 금괴가 포함되어 있다는 게 판명됐다.

감정 후 전문점 측은 이를 매입해 럭키 스트라이크라고 명명했다. 호주에서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큰 금광석은 웰컴 스트레이저로 불리는 1869년 발견된 66kg짜리 세계 최대 금광석으로 요즘 가격으로 270만 달러 가치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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