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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첫 女우주비행사 우주로 간다

민간 우주 기업인 엑시엄스페이스(Axiom Space)의 2번째 국제우주정거장 임무를 위한 승무원 4명이 결정됐다. 올 봄 이들은 국제우주정거장으로 향한다. 선장은 여성이며 사우디아라비아인 2명도 포함되어 있다.

선장은 페기 윗슨(Peggy Whitson). 전 미항공우주국 나사(NASA) 우주비행사로 엑시엄스페이스 디렉터이기도 하다. 사우디아라비아인 2명은 알리 아르가니(Ali Algarni)와 라아나 바르나위(Rayyanah Barnawi). 이들 2명은 엑시엄스페이스와 사우디아라비아 임무에 참여한다. 4번째는 조종사인 존 쇼프너(John Shoffner)다. 그는 2021년 우주행 티켓을 구입해 민간인으로 참가한다.

승무원 4명은 2023년 미국 케네디우주센터에서 출발하는 스페이스X 드래곤에 탑승 예정이다. 10일간 국제우주정거장에 체재하고 연구와 조사 등을 실시한다. 나사에 따르면 이번 여성이 선장으로 첫 민간 우주 미션을 하게 된다. 사우디 여성 2명은 사우디아라비아 우주위원회와 엑시엄스페이스가 발사 합의한 사우디아라비아 첫 우주비행사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한다.

엑시엄스페이스는 지난해 봄에도 민간인만으로 이뤄진 국제우주정거장으로 보냈다. 하지만 빼곡한 스케줄과 민간우주비행사 경험 부족으로부터 발사에 시간이 걸려 버렸기 때문에 나사는 민간 우주 미션에선 나사 전 우주비행사를 1명 포함하는 걸 필수 규칙으로 삼았다고 한다. 현재 엑시엄스페이스는 2025년 이후 국제우주정거장에 상업우주정거장용 모듈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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