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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확인 끝났는데 살아있다? 이유는…

아직 살아있는 사람을 죽었다고 오인해 버리는 일이 극히 드물지만 발생한다. 왜 이런 사태가 일어날까. 2023년 2월 4일 11시경 미국 뉴욕주 롱아일랜드에서 82세 여성 사망이 확인되며 장례식장에 옮겨졌지만 숨을 쉬고 있는 게 발견되어 곧바로 병원으로 돌아가는 사건이 발생했다.

과거에도 병원에서 사망이 확인되고 새명 유지 장치가 풀린 여성이 10분 뒤에 소생하거나 사망이 확인됐기 때문에 영안실에 안치되어 있었다. 여성이 숨을 내쉐는 등 소생 안건이 확인됐다.

사람이 정말로 죽었는지 확인하는 건 잘못됐을 때 큰 문제가 되기 때문에 옛날부터 우려가 되어 왔다. 예를 들어 선원 사이에는 시신을 범포로 감싼 뒤 마지막 한 바늘을 시신 코에 통과시키는 관습이 있다. 이는 살아 있으면 통증으로 깨어나는 최종 확인 때문이다.

과연 현대에선 죽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데 바늘을 찌르는 방법 대신 심음과 호흡음이 일정 시간 이상 없는지, 동공이 고정된 상태인지, 어떤 자극에도 반응하지 않는지 등 조건을 충족할 때 사망했다고 확인한다.

그럼에도 ᄉᆞᆼ 확인한 사람이 살아남는 사례가 발견된다. 사례는 유럽에선 거의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의학적 사망 확인 절차 차이 영향을 미칠 가능성 외에 의사에게 걸리는 돈이 없을 때 사망 확인이 올바르게 이뤄지지 않고 사망 취급이 되어 버릴 가능성도 지적된다.

생존 징후를 간과하는 경우는 예를 들어 호흡이 얕은 경우나 심음이나 호흡음을 눈치채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또 차가운 물에 닿으면 심박수가 떨어져 죽어 버렸다고 착각하는 경우도 있다.

그 밖에 진정제를 과잉 섭취하면 진정제가 뇌를 산소 결핍으로부터 지키는 동시에 반응성을 저하시켜 호흡과 순환이 억제되기 때문에 마치 죽은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한다. 또 실신 사례도 있다. 온두라스에선 임신한 10대가 이웃에서 발생한 총성을 들은 충격으로 사망해 묻혔지만 다음날 무덤에서 외치는 걸 발견한 사례도 보고됐다. 이 10대는 오랫동안 실신 상태에 있으며 사망으로 오인된 것으로 보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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