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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엔지니어가 직접 만든 키보드+마우스

엔지니어인 탈리야 황(Taliyah Huang)이 취미로 만든 마우스키(Mouseky)라는 키보드와 마우스를 일체화한 콘셉트 제품이다. 언뜻 보면 단지 좌우로 분할한 타입 무선 키보드처럼 보인다. 하지만 오른쪽은 <CAPS LOCK> 키를 계속 누르면 키보드 본체를 마우스와 함께 움직여 조작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더구나 스크롤이나 줌인아웃에 데스크톱 전환, 각종 키보드 단축키까지 맥북에 갖춰지는 트랙패드와 거의 같은 걸 할 수 있게 만들었다.

외형만으론 이해하지 어렵지만 USB 충전 방식 배터리가 좌우에 각각 내장되어 있어 실제로는 꽤 무겁다. 물론 직접 자작한 것이기 때문에 아직도 디자인이나 사양을 세련되게 만든 건 아니어서 실용화 수준에는 이르지 못했다고 할 수 있다. 3D 모델이 공개되어 있으니 직접 도전해볼 수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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