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만 작은 그랜드 피아노를 만들었다. 2,798개에 이르는 부품을 이용해 모든 움직이는 부분은 제대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든 건 물론. 소리를 내는 피아노의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세세하게 만들었다. 건반은 25개로 모두 개별적으로 누를 수 있고 페달도 밟을 수 있다. 댐퍼를 떼어내거나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는 의자까지 그대로다. 자동 연주 모드를 이용하면 부품이 알아서 움직인다고 한다.
제작자는 음악을 배우기 시작할 때부터 레고를 이용해 피아노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학생에게 피아노의 구조에 관한 기초를 보여줄 수 있어 소형 버전을 이용해 보여주고 싶다는 생각도 한 몫 했다고.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