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가 GPU 채굴 플랫폼인 퀀텀클라우드(Quantumcloud)와 손잡고 사용자가 자신의 그래픽카드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이에 따르면 에이수스 그래픽카드를 보유한 사용자라면 퀀텀클라우드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암호화폐를 채굴하고 페이팔이나 위챗 등을 통해 수익을 받을 수 있다. 게이머는 GPU가 그래픽 처리를 하지 않을 때 암호화폐를 채굴할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것.
다만 퀀텀클라우드는 구체적인 이익이나 결과를 보증하지 않고 사용자는 자신의 책임 하에 비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있다. 또 GPU를 이용한 암호화폐 채굴 수요는 계속 감소하고 있다. 2017년 말부터 2018년 초까지 암호화폐 채굴 수요가 증가하면서 하이엔드 게이밍 GPU 가격이 급상승했지만 지난 7월 이후 시세 하락 여파로 가격은 계속 떨어졌다. 엔비디아의 경우 지난 11월 17일(현지시간) 발표한 3분기 실적에 따르면 암호화폐 수요가 고갈된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과도한 재고를 안아 수익을 압박하는 상황이 됐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