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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디지털도 올해 1억 달러 이상 손실

유명 암호화폐 투자자인 마이크 노보그라츠(Mike Novogratz)가 이끄는 갤럭시디지털이 올해 3분기 1억 3,600만 달러에 이르는 손실을 냈다는 보도가 나왔다. 갤럭시디지털은 비트코인과 리플, 이더리움 등 주요 암호화폐 가격 하락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디지털은 3분기 손실이 4,100만 달러에 이른다. 지난 분기 손실까지 합하면 9개월 동안 1억 3,600만 달러 손실을 기록했다는 것이다. 갤럭시디지털의 주가 역시 이 달 들어 55% 하락해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갤럭시디지털은 암호화폐 거래량 부족이 성공의 역풍이 됐다면서 거래 비즈니스 개선과 강화를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히고 잇다. 거래량이 적은 데다 차익 경쟁이 격화된 게 손실 이유라는 것이다.

마이크 노보그라츠는 최근 인터뷰에서 암호화폐 시장은 내년에 반전될 것이라면서 갤럭시디지털 입장에선 올해가 어려운 한 해였다고 말하고 있다. 기관투자자 동향에 대해선 금융기관이 내년 1분기 중 진입하고 암호화폐 펀드 투자는 개별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로 전환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는 또 지난 11월 초에는 비트코인이 내년 2만 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다만 올해 비트코인 가격은 6,800달러를 넘어서면 8,800∼9.000달러 사이에 끝날 것으로 내다봤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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