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형 AI인 챗GPT(ChatGPT)를 개발한 오픈AI에 거액 투자를 한 마이크로소프트가 클라우드에서 오픈AI 언어 모델 API 액세스를 제공하는 애저 오픈AI(Azure OpenAI)에 곧 챗GPT를 추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 지금까지 일부 기업에게만 제공되던 애저 오픈AI 일반 제공도 시작된다.
2021년 11월 출시된 애저 오픈AI는 GPT 3.5와 달리2(DALL-E 2) 같은 AI에 대한 액세스를 제공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지금까지 일부 제한된 고객만 쓸 수 있었다. 이미 고객 서비스 티켓 요약이나 쇼핑객을 끌어당기는 콘텐츠 생성 등에 오픈AI AI가 이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새롭게 2023년 1월 16일 블로그를 통해 애저 오픈AI를 일반 공개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더 많은 고객이 오픈AI AI를 활용할 수 있지만 마이크로소프트는 책임 있는 AI 원칙에 따라 자체 보호 조치를 구현하고 있으며 개발자는 액세스 권한을 신청할 때 의도하는 사용 사례와 응용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해야 한다. 또 폭력적이거나 헤이트스피치 등 콘텐츠를 감지하는 콘텐츠 필터는 서비스에 입력되거나 생성되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게 된다.
또 애저 오픈AI를 통한 대화형 AI인 챗GPT에 대한 액세스도 곧 제공할 예정이다.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는 챗GPT는 현재 일반 제공되는 애저 오픈AI 서비스에 곧 제공될 것이라며 이는 고객이 전 세계에서 가장 고급 AI 모델을 비즈니스 요구 사항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픈AI에 30억 달러 투자를 실시하고 있으며 또 10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한다. 또 챗GPT를 사용한 새로운 기능을 검색엔진 빙(Bing)에 통합할 계획도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