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MS 직원이 실수로? 윈도11 메모장 탭 기능 유출

마이크로소프트 직원이 윈도11에 표준 탑재된 텍스트 편집기인 메모장에 탭 기능이 추가된다는 내용을 트위터에 올렸다가 곧 삭제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랫동안 정품 응용 프로그램에 탭을 추가하기 위한 테스트를 계속해왔으며 2018년에는 윈도10 내부 프리뷰 버전(Build 17618)에 파일 탐색기에 탭을 추가했다. 하지만 이 기능은 결국 정식 버전 윈도10에 내장되지는 않았다.

이후 2022년 3월 윈도11 파일 탐색기에 탭이 추가됐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웹브라우저처럼 창 하나에서 여러 폴더와 디렉토리를 열 수 있게 됐다. 이어지는 형태로 메모장에도 탭이 추가되는 것으로 밝혀진 것. 메모장에 탭이 추가된다고 발표한 건 마이크로소프트 수석 제품 관리자로 근무하는 직원. 윈도11 메모장에 탭이 추가됐다는 문구와 함께 탭이 추가된 새로운 메모장 스크린샷을 트위터에 올렸다. 다만 해당 트윗은 올린지 몇 분 뒤 삭제되어 정식 발표 시기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스크린샷에는 이 메모장은 개발 단계인 만큼 화면 위쪽에 해당 기능에 대해 말하거나 스크린샷을 촬영하지 말하는 경고가 표시되어 있었다. 탭이 있는 새로운 메모장 앱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면 마이크로소프트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윈도 인사이더용으로 이 앱을 사용할 수 있게 할 수 있다. 정식 버전 출시도 몇 개월 이내에 이뤄질 수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