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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2022년에만 UFO 목격 사례 수백 건

UFO 목격 사례에 대해선 진위와 정체를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있지만 미군은 지금까지 다양한 UFO 목격 사례를 보고하고 있다. 미 국방부가 UFO 대응을 위해 지난 7월 설립한 AARO(All-domain Anomaly Resolution Office)가 개설 6개월 만에 미군으로부터 수백 건에 달하는 UFO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미국에선 지금까지 다양한 UFO 관련 조사 결과가 보고되어 왔다. 지난 4월에는 UFO를 목격한 인간 건강에 피해가 미치는 사례에 대한 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여기에서 미 국방부는 군을 운용할 때 안전성이나 국가 안보에 대한 위협을 줄일 목적으로 주로 UFO에 대응하기 위한 부서인 AARO를 7월 개설했다.

미 국방부는 UFO와 미확인 공중 현상인 UAP에 대해 우주와 공중, 육상, 해중 또는 해저에 있어 특정할 수 없으며 미군 시설이나 작전에 위협을 줄 수 있는 것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AARO 측은 지난 7월 개설 이후 미군으로부터 수백 건에 이르는 UFO 관련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런 보고는 2004년부터 2021년 사이 군에 보고된 140건 이상 UFO 목격 정보에 더해진 것이다.

한편 미 국방부에선 2021년 UFO나 UAP 보고에 우주인이 관여하고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고 발표하고 있다. AARO 측 역시 이번 보고 역시 이전 보고와 마찬가지로 우주인 활동 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

익명 미 국방부 당국자는 이번 UFO 목격 정보 대부분은 중국이나 러시아 등으로부터 감시 드론이나 기상 관측용 열기구를 UFO로 오인했을 가능성이 높고 이미 해결됐다며 이런 목격 정보는 공중에서의 혼란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지금까지 미군이 공개한 UFO 목격 사례로 여겨지는 일부 영상에선 빛 반사를 UFO로 오인했을 가능성도 지적되고 있다. AARO 측은 UFO를 목격했다고 오인하기 쉬운 일반적인 출처를 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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