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스홉킨스대학과 어도비 리서치(Adobe Research) 연구팀이 손으로 그린 레이아웃을 이용해 객체 배치를 쉽게 지정할 수 있고 생성 후 이미지를 미세 조정할 수 있는 이미지 생성 시스템인 씬컴포저(SceneComposer)를 개발했다.
씬컴포저는 일반적인 이미지 생성 AI와 같인 텍스트로부터 이미지를 생성하는 게 가능하다. 연구팀이 공개한 영상에선 텍스트를 입력하면 이미지가 생성된다. 또 텍스트를 파트별로 분할하고 특정 파트별로 색으로 구분해 레이아웃을 지정할 수 있다.
더구나 이미지 구도를 유지한 채 오브젝트를 바꾸거나 덧붙이는 것도 할 수 있다. 또 텍스트나 지정색 옆에 있는 정확도(Precision level) 항목을 조정해 특정 파트 정확도를 올리거나 내리는 것도 가능하다. 씬컴포저는 이미지 노이즈를 고정해 재생성할 수 있다. 픽셀 유지(Keep Pixels) 체크를 하면 한 번 생성한 이미지에 대해 바꾸고 싶지 않은 부분은 그대로 두고 바꾸고 싶은 부분만 새로운 요소를 덧붙이거나 바꿀 수 있다.
씬컴포저는 현재 깃허브 페이지에는 자세한 정보가 게재되어 있지 않지만 근시일 내에 갱신될 예정이며 웹앱도 조만간 공개할 예정이라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