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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 우익 SNS 팔러 인수해

미국 래퍼 칸예 웨스트(Kanye West)가 우익 성향 SNS인 팔러(Parler)를 인수했다. 인수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고 인수 완료는 2022년 4분기 중 예정이다. 인수 후에도 팔러 운영을 위한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기술 지원은 현재 운영사인 팔러먼트테크놀러지(Parlement Technologies)가 계속 맡는다.

조지 파머 팔러먼트테크놀러지 CEO는 이번 인수는 언론 자유에 대한 세계인의 생각을 바꿀 것이라며 칸예 웨스트는 칭찬했다. 칸예 웨스트는 보수적 의견이 논의되는 사회에선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며 어쨌든 발언이 자유로운 플랫폼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팔러는 단문형 SNS로 언론 자유를 내세우고 있다. 2021년 일어난 미국 의사당 습격 사건에서 커뮤니케이션 툴로 선동을 했다는 이유로 애플이나 구글 모두 팔러 앱을 앱스토어에서 일시 삭제하기도 했었다.

한편 팔러 내 칸예 웨스트 계정을 시작한 날은 인수가 발표된 날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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