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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데이비슨 e오토바이, 내년에 나오나

할리데이비슨은 몇 년 전부터 전기 오토바이 라이브와이어(LiveWire) 출시를 준비해왔다. 지난 1월에는 앞으로 18개월 안에 시장에 출시하겠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다.

이 프로젝트가 시작된 건 지난 2010년이다. 2014년에는 최고 출력 74마력, 최대 토크 7.2kgn을 지원하는 프로토타입을 선보였다. 당시 연속주행거리는 97km 가량이었지만 실제 판매 모델은 항속거리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양을 완전히 공개한 건 아니어서 모터 출력이나 배터리 용량, 항속거리는 아직 불분명하다.

배터리 유닛은 알루미늄 하우징으로 보호 처리했고 레벨 1 차량 충전기나 레벨2, 3 J1772 커넥터로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쇼와(Showa) 서스펜션을 채택하고 SFF-BP를 곁들인다. 전면에는 300mm 듀얼 디스크를 장착하고 ABS와 트랜션 컨트롤은 표준 장비를 통해 4가지 드라이브 모드와 사용자 설정 가능한 3가지 모드 중 원하는 걸로 전환할 수 있다. 타이어는 후륜 180mm, 전륜 120mm 미쉐린 스코차(Scorcher)를 채택한다. 그 밖에 핸들에는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를 장착해 각종 정보와 오토바이 기능을 찾아볼 수 있다. 블루투스도 지원한다. 할리데이비슨 측은 가격와 출시시기는 내년 1월 발표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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