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이크로터그(FlyCroTug)는 자체 하중보다 무려 40배에 달하는 물체를 견인할 수 있는 드론이다. 이 드론의 무게는 100g에 불과하다. 이 드론은 말벌이 자신보다 큰 먹이를 나르는 모습에서 착안해 만든 것. 물론 견인할 때에는 공중이 아니라 어딘가에서 땅에 발을 붙이고 힘을 써야 한다.
이 드론은 작은 톱니를 이용해 이렇게 무거운 무게를 견인할 수 있는데 여러 대가 함께 협력해서 더 무거운 걸 끌어당길 수도 있다고 한다. 물론 이 드론은 아직 개선할 여지도 많은 상태다. 배터리 제한 탓에 아직은 5분 밖에 연속 비행할 수 있고 비행을 하다 보면 견인할 힘이 부족해진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이 제품은 재해현장 정찰이나 작은 물건을 옮겨주는 일, 갇힌 사람에게 물이나 손전등 등을 전달해주는 등 다방면에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