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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OBS 28.0 버전, HDR 일반화에 도움”

엔비디아가 자사 전달 툴인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NVIDIA Broadcast) 기능을 충분히 살릴 수 있게 해주는 전달 소프트웨어인 OBS 버전 28.0 정식 릴리스를 밝혔다.

지난 8월 31일 발표된 OBS 28.0에선 엔비디아 브로드캐스트에 의한 HEVC 포맷으로 인코딩과 HDR 지원 등 새로운 기능을 추가했다. 엔비디아는 또 구글과 협력해 게임에서 리소스를 빼앗지 않고 비디오 인코딩을 처리하는 지포스 RTX GPU 전용 하드웨어인 NVENC를 이용해 HEVC와 HDR 콘텐츠를 유튜브에 라이브 스트리밍하는 게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전부터 있던 가상 배경이나 에코 제거, 노이즈 제거 등과 함께 OBS를 비롯한 다양한 배포 소프트웨어에 유연하게 대응한다고 한다. OBS 28.0를 통한 HEVC 지원은 비디오 압축을 15% 향상시킨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유튜브와 같은 플랫폼에 더 고품질 라이브 게재가 가능하다. 더구나 HDR 녹화와 전달이 가능하게 되어 선명함과 품질이 극적으로 향상됐다고 한다.

지금까지 10비트나 12비트 HDR 콘텐츠를 8비트로 기록하면 일부가 날아가 버리기 때문에 사용자는 콘텐츠 HDR을 끌 필요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사용자는 HDR을 켠 채 SDR이나 풀HDR로 녹화나 배포를 할 수 있다.

엔비디아는 HDR 디스플레이가 더 일반화되고 윈도11 가상 HDR화 툴인 오토HDR도 있기 때문에 많은 사용자가 이번 OBS 업데이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윈도11로 HDR을 켜면 게임과 배달을 놀라울 정도로 충실한 비주얼로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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