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패러럴즈 실행한 맥북에어, 벤치마크 결과가…

가상화 소프트웨어인 페러럴즈 데스크톱 18(Parallels Desktop 18 for Mac)을 이용해 윈도11을 실행한 M2 탑재 맥북 에어가 벤치마크 테스트에서 델 XPS 13 플러스(XPS 13 Plus)를 웃도는 결과를 나타냈다고 한다.

유튜브 채널(Max Tech)이 이 테스트를 위해 1,599달러짜리 맥북 에어, 1,849달러짜리 XPS 13 플러스 2개 제품을 준비했다. 구성은 모두 램 16GB에 SSD 512GB다. 맥북 에어에는 패러럴즈 데스크톱 18을 이용해 윈도를 실행했다.

벤치마크 소프트웨어인 긱벤치5를 이용해 테스트한 결과 싱글 코어는 애플 1681점, 델 1182점을 나타냈고 멀티 코어는 애플 7260점, 델 5476점을 기록했다. 두 테스트에서 맥북 에어가 더 좋은 점수를 보인 것.

내부 칩이 많은 전력을 소비하는 걸 고려해 PC 전원 어댑터를 연결해 다시 테스트를 실시한 결과 델은 싱글코어 1548점, 멀티코어 8103점을 기록해 멀티코어에서 조금 맥북에어를 능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거의 동등한 점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건 미친 수준이라며 XPS 13 플러스 칩은 전력을 많이 소비하고 배터리 수명은 길지 않다고 평가하고 있다.

웹앱 응답 속도를 측정하는 소프트웨어(Speedometer) 측정에서도 맥북 에어가 뛰어난 결과를 보였고 다른 소프트웨어(DaVinci Resolve 17, Adobe Photoshop Lightroom Classic) 작동 테스트에서도 맥북 에어가 더 좋은 결과를 보였다고 한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