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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박스원 판매 대수, PS4 절반 이하

마이크로소프트는 2016년 이후 엑스박스 시리즈 판매량을 늘려왔다. 애널리스트 예상 등에선 플레이스테이션4에 버거운 싸움이 되고 있다는 지적이 있었지만 이번에 마이크로소프트가 공기관에 제출한 서류를 통해 플레이스테이션4 판매 대수가 엑스박스원 2배 이상이라는 걸 인정하는 기재가 있었다고 한다.

보도에 따르면 문제가 된 문구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액티비전블리자드 인수를 위해 브라질 당국에 제출한 서류 속에 등장한다. 해당 부분을 보면 실제로 신고서 114항에 언급했듯 소니는 게임기 판매 대수와 인스톨 기반으로 마이크로소프트를 웃돌고 있으며 이전 세대 기종에서 엑스박스 2배 이상 판매 대수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전 세대 기종이란 플레이스테이션4와 엑스박스원을 말하는 것으로 보인다.

플레이스테이션4가 1억 5,500만 대 이상 팔렸다는 수치는 와닿지 않을 수 있지만 닌텐도 스위치 2022년 6월말 누적 판매 대수가 1억 1,108만 대를 웃도는 대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 수치에서 역산하면 엑스박스원 판매 대수는 많아도 5,850만 대라는 게 된다. 조사 기관 분석에 따르면 2020년 2분기 수치로 플레이스테이션4 판매 대수를 1억 1,100만 대, 엑스박스원 판매 대수를 5,100만 대로 추정하고 있어 대량 비슷한 수치라고 볼 수 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엑스박스 시리즈X와 S 생산에 집중하기 위해 2020년 말 엑스박스원 전 기종 생산을 종료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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