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알코올성지방간 NAFLD(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은 식생활이나 운동 부족 등 생활 습관 혼란이나 내장 지만,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간에 지방이 쌓여 버리는 상태로 간경변이나 간세포암 위험을 높여 버린다. 이란 우루미아의대 연구팀이 겉보기에는 건강한 것처럼 보이는 과일 중심 식사가 이런 NAFLD에 오히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NAFLD는 알코올 섭취량이 많지 않음에도 간 5% 이상 세포에 지방이 쌓인 상태를 말하며 간염이나 간 섬유증, 간경변 등 질변 원인이 될 수 있다. 최근 이런 NAFLD에 의한 사망률이 상승하5고 있다. 2019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사인 TOP10에도 들어가 있다고 한다.
NAFLD를 치료하기 위해선 매일 식사를 재검토하는 식이요법이 유효하다. 구체적으론 식사에서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 탄수화물, 감미음료, 프럭토스 등을 줄이고 단백질이나 카로틴, 안토시아닌 섭취량을 늘리는 등 고기나 탄수화물보다 과일이나 야채를 중심으로 한 식사로 전환하는 게 중요하다.
과일이나 채소에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고 야채에 포함된 일부 비타민이나 활성 화합물은 항산화 작용이나 항염증 작용을 발휘해 NAFLD에 플러스 효과를 가져오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2017년 발표된 연구에서 야채 소비는 NAFLD 유병률과 역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지만 과일 소비는 반대로 NAFLD 유병률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다고 밝히고 있다. 다시 말해 과일은 NAFLD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나타났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란대학병원에서 NAFLD 진단을 받은 18세 이상 환자 66명을 2개 그룹으로 나누고 FRD군에게는 하루 적어도 4식분 이상 과일을 섭취시키고 다른 대조군에는 2식분 이하 과일 밖에 주지 않았다. 실험은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 실시됐으면 실험 전후 수행된 혈액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BMI, WC, ALT, ALP, AST, γGTP, LDL 콜레스테롤, 인슐린 저항성, 혈당치에 있어 FRD군은 대조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를 통해 연구팀은 과일 중심식이 NAFLD 환자 지방간과 혈당 조절을 악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마도 과당 그러니까 과당 지질 생성 효과에 의해 줄기세포 지방 함량이 증가할 것으로 추측하고 있지만 과일이 NAFLD에 악영향을 미치는 근본적인 메커니즘을 확인하는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