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첫 NFT 프로젝트 발표한 낫씽

낫씽(Nothing)이 첫 스마트폰 제품인 폰(1)(phone(1)) 발표를 앞두고 NFT 프로젝트인 낫씽 커뮤니티 닷(Nothing Community Dots)을 발표했다. 첫 NFT 프로젝트는 블랙 닷(Black Dot). 입방체가 빙글빙글 돌면서 검은 점이 움직이는 형태로 낫씽 커뮤니티에 배포되는 로열티 NFT다.

낫씽 커뮤니티란 낫씽에 대한 공헌도가 높은 사람, 충성도가 높은 사람을 말한다. 대상이 되는 커뮤니티 멤버는 먼저 낫씽에 투자한 사람이나 이미 낫씽 폰(1) 예약을 한 사람, 디스코드 낫씽 커뮤니티 파워 유저 등이며 이에 따라 등록 기간과 에어드롭 일정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

NFT 에어드롭에 가입하려면 낫씽 계정에 로그인해 등록해야 한다. 또 NFT 수령에는 메타마스크(MetaMask) 같은 월렛도 필요하다. 에어드롭 이후에는 NFT 마켓 오픈씨에서 판매도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가격이나 지원 암호화폐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낫씽 CEO 칼 페이는 전 원플러스 창업자 중 하나로 사용자와 브랜드간 유대를 강화하는데 초점을 맞춰왔다. 낫씽도 이를 그대로 이어받아 제품 뿐 아니라 커뮤니티를 포함한 낫씽 브랜드 만들기에 나서는 것으로 보인다.

첫 제품인 이어(1)(ear(1)) 초대장을 50통 한정 크리스털 오브제로 하거나 폰(1)도 첫 100대에 넘버링 가공 처리한 경매 예약을 하는 등 초기 참가자에게 팬 심리를 건드리는 장치를 심고 있다. 이번에는 크리스털 오브제가 NFT가 된 셈이다.

문제는 NFT에 대한 커뮤니티 반응이다.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공식 발표에는 호의적인 목소리도 있지만 NFT 붐이 조금 가라앉았고 암호화폐 버블 붕괴 등 시장 흐름 탓인지 호의적이지 않은 말도 많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