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레그램(Telegram) 월 활성 사용자 수가 7억 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이전부터 계획해온 텔레그램 프리미엄(Telegram Premium)을 발표했다.
공식 블로그에 따르면 텔레그램은 전 세계에서 2022년 다운로드된 앱 TOP5에 이름을 올렸고 월 활성 사용자 수도 7억 명을 넘겼다고 한다. 이 같은 성장은 모두 입소문 등 개인적인 추천 성과에 의한 것으로 앱 홍보는 지금까지 하나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앞으로 지속적인 개발을 지원해 베타 추가 기능에 액세스할 수 있는 텔레그램 프리미엄이 발표됐다. 텔레그램 사용자는 무제한 스토리지 텔레그램 클라우드에 파일당 2GB까지 올릴 수 있지만 텔레그램 프리미엄을 이용하면 업로드 가능한 파일 크기가 1개당 4GB로 확대된다. 이는 1080p 동영상 4시간 분량 혹은 고품질 오디오 18일 분량에 해당한다. 덧붙여 다운로드 가능한 크기 제한은 없다.
텔레그램 프리미엄은 업로드와 다운로드 속도는 가능한 한 가장 빠르다고 한다. 또 채널과 그룹 참가 기능 횟수, 채팅 목록 고정, 즐겨찾기 스티커 수 등 제한도 2배다. 일부 스피터는 전체 화면으로 애니메이션을 재생한다. 덧붙여 이 특별 스피커를 투고할 수 있는 건 프리미엄 사용자 뿐이며 애니메이션 재생은 모든 사용자가 가능하다.
음성 메시지 내용을 텍스트로 볼 수도 있고 메시지에 대한 반응으로 10개 이상 새로운 이모티콘을 이용할 수 있다. 프로필을 프로필 비디오로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애니메이션으로 표시할 수 있다. 프리미엄 사용자라는 건 채팅 목록, 채팅 헤더, 회원 목록, 이름 옆에 표시되는 특수 배지로 확인할 수 있다. 홈 화면 아이콘도 자신의 월페이퍼에 맞춰 프리미엄 스타, 밤하늘, 터보 플레인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일부 국가에선 대규모 개방형 일대다 채널에서 스폰서 메시지가 표시되며 텔레그램 운영 비용을 지원하지만 프리미엄 사용자에게는 광고가 게재되지 않는다. 그 밖에 프리미엄 사용자 전용 뿐 아니라 업데이트도 진행되고 있어 수정과 최적화로 100개 이상이 있다고 한다.
텔레그램 측은 자사에게 중요한 날이며 새로운 이정표일 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수익 창출의 시작이기도 하다면서 텔레그램 개발은 광고주 뿐 아니라 주로 사용자에 의해 추진되어야 한다고 믿는다며 사용자는 항상 자사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