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콘솔 없이 게임을…엑스박스 TV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는 2021년 6월 게임기가 없어도 TV에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엑스박스 앱을 발표했다. 클라우드를 통해 100개 이상 게임에 액세스할 수 있는 엑스박스TV(XboxTV) 앱은 2022년 6워말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TV에서 처음 출시 예정으로 새롭게 공지되어 놀 수 있는 게임으로는 포트나이트 무료 액세스, 엑스박스클라우드게이밍(XboxCloudGaming) 게임패스에 등록하면 100개 이상 유명 타이틀을 TV와 컨트롤러만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엑스박스 TV 앱은 TV에서 유튜브와 넷플릭스에 액세스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으로 TV에 탑재된 앱으로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에 로그인하고 브라우저에서 엑스박스클라우드게이밍을 사용하는 것처럼 엑스박스 게임을 스트리밍하면 PC나 엑스박스 등 게임 하드웨어 없이도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앱은 2022년 6월 30일부터 27개국에서 삼성 게임허브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컨트롤러는 엑스박스 컨트롤러 외에 소니 듀얼센스 등 다수를 지원하며 컨트롤러를 TV에 직접 블루투스 연결하면 게임 준비가 끝난다. 게임 해상도는 4K에 해당하지 않으며 당분간 60fps에서 1080p 스트리밍으로 제한된다.

엑스박스 스트리밍 게임 플랫폼 담당자는 엑스박스 앱을 먼저 삼성전자 스마트TV에 도입할 예정이라며 하지만 엑스박스 TV 앱이 삼성 새 TV에 구현된 뒤에는 다른 제조사 TV나 삼성전자 구형 모델에서 언제부터 이용이 시작될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엑스박스 TV를 선행 체험한 보도에 따르면 게임 하드웨어나 번거로운 HDMI 케이블 등이 일절 불필요하고 헤일로 인피니트나 포르자 호라이즌5 등 고품질 게임이 빠르게 로딩되어 엑스박스와 플레이스테이션5 두 무선 컨트롤러 모두 잘 작동했다고 밝혔다. 앱이 충분한 편안함과 품질을 갖고 있다는 평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또 함께 마이크로소프트 엣지와 윈도11에 새로운 게임 체험을 업데이트로 구현하는 걸 고지하고 있다. 업데이트에는 레이턴시 개선이나 가변 리프레시레이트 구현 등 게임 윈도 최적화, 디스플레이 색상 정확도와 일관성 향상, 게임패스 위젯으로 최근 플레이한 타이틀에 액세스하기 쉽게 하는 기능 외에도 최신 게임이나 인기 게임 숏컷을 표시하고 컨트롤러 바 등이 포함된다고 한다.

또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독점으로 새로운 게임 기능도 공개될 예정이다. 게임 뉴스나 플레이 게임 하이라이트, 새로 발매될 게임 정보 등 개인화 게임용 홈페이지나 클라우드로부터 게임 플레이가 더 선명해지는 브라우저 기능, 브라우저 자원 사용량을 자동으로 줄여주는 효율 모드 등으로 성능 향상이 이뤄진다.

엑스박스 TV와 새로운 업데이트를 포함한 게임 정보 관련 사항은 엑스박스 관련 행사(Xbox & Bethesda Games Showcase)에서 발표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