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 출시된 소니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5(PlayStation 5) 누적 판매 대수가 2,000만 대에 도달했다.
플레이스테이션5를 제조하는 SIE에서 글로벌 세일즈와 비즈니스 오퍼레이션 책임자도 이 보도를 인정하고 있다. 이 책임자는 플레이스테이션5 출시 이후 전 세계에서 승리를 거둔 진정한 차세대 게임기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해왔다며 플레이스테이션 브랜드에 대한 팬의 열정이 이렇게 만들었다면서 새로운 기술을 혁신하고 게임 미래를 디자인하고 플레이할 수 있는 최상의 장소를 만들기 위한 자극이라고 밝혔다.
게임 애널리스트인 다니얼 아마드(Daniel Ahmad)에 따르면 플레이스테이션4가 누적 판매 2,000만 대를 달성한 건 출시 15개월 14일이었지만 플레이스테이션5는 18개월 22일 걸렸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누적 판매 대수 1,000만 대를 먼저 달성한 건 플레이스테이션5였고 이후 판매 대수 성장이 늦어진 건 반도체 공급 부족에 의한 것이라고 밝혀 코로나19 유행에 의한 반도체 공급 부족이 없었다면 더 빨리 누적 판매 대수 2,000만 대를 달성했을 것으로 봤다.
소니는 투자자 비즈니스 브리핑 중 플레이스테이션5 인게이지먼트율,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월간 게임 플레이 시간 모두 플레이스테이션4 수치와 같은 출시 기준 1년 5개월 이후 시점보다 높다는 걸 강조하고 있다. 짐 라이언 SIE 사장은 그란투리스모7 등 게임 타이틀이 지금까지 최고 참여율 열쇠가 됐다고 말하고 있다. 참고로 누적 판매 대수 2,000만 대에 도달했지만 보도에선 진정한 시련은 2022년 홀리데이 시즌이 될 것이라는 지적이다. 2022년과 2023년 흥미를 가질 만한 타이틀이 바이오하자드나 파이널판타지 새 시리즈가 등장하지만 플레이스테이션5가 기록적인 속도로 누적 판매 대수 1억 대를 돌파한 플레이스테이션4를 계속 따라갈지는 불분명하다는 것이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