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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육으로 바꾸면 CO2 배출량 80% 삭감 가능”

기후변화 대책으로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는 가운데 축산이나 쌀을 생산할 때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고 있는 게 분명해지고 있으며 기후변화를 억제하기 위해 식사 습관 변화가 필요하다고 지적되고 있다. 헬싱키대학 연구팀에 의해 식육 대신 식물에서 유래한 합성육이나 배양육을 섭취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 삭감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식량 생산부터 소비자까지는 농업 기계 사용, 비료 살포, 식량 수송 등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과정이 포함되어 있다. 그 중에서도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같은 식육을 생산할 때에는 많은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억제하기 위해 새로운 사육 방법 개발이나 식육 대체가 되는 단백질 보급이 필요하다.

식육을 대신할 단백질원으로는 곤충이나 식물 유래 합성육, 배양육 등이 화제가 되고 있어 일부 패스트푸드점에서 식물성 인공육을 손쉽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지기 시작하고 있다. 연구에선 식육이나 우유 등 동물성 식품을 대체 식품으로 치환하면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80% 삭감할 수 있다는 게 판명됐다.

또 동물제 식품 80%를 대체 식품으로 대체한 경우에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75% 삭감하는 게 가능하다. 연구팀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억제하는 하루 식단으로 아침은 곤충에서 유래한 단백질 분말을 배양 세포에서 추출한 우유에 녹인 셰이크로, 점심은 배양육 햄버거로 바꾸기만 해도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6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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