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아마존 프로젝터 카이퍼, 83회 로켓 발사 계약 맺었다

인공위성 3,236기로 지구 주위를 둘러싸고 전 인류 95%에 광대역 통신을 제공하겠다는 아마존 프로젝트 카이퍼(Project Kuiper)에 진전이 나타났다. 아마존이 아리안스페이스, 블루오리진, ULA 등 항공우주기업 3사와 계약을 맺은 것으로 나타난 것.

아마존에 의하면 아마존이 항공우주기업 3사와 계약을 맺은 건 인공위성 3,236기를 우주에 운반하기에 충분한 로켓을 확보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는 것이다. 아마존은 아리안 스페이스 로켓 아리안6에서 18회, 블루오리진 뉴글렌 12회, ULA 벌컨 센타우르(Vulcan Centaur)에서 38회 발사 예정이다. 계약에는 추가 15회 발사 옵션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들을 합쳐 최대 83회 발사를 예정하고 있다고 한다. 또 ULA와의 계약에는 발사와는 별도로 발사를 지원하는 생산‧인프라도 포함되어 있다.

프로젝트 카이퍼는 아마존이 전 세계 인터넷이 연결되지 않은 지역에 고속 광대역 통신을 제공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인공위성 3,236기를 우주 공간 3개 다른 위성 궤도에 배치해 스코틀랜드 중심 부근에서 남미 최남단보다 남쪽, 전 인류 95%가 거주하는 지역을 통신망에 포괄한다.

아마존은 프로젝트 진전을 위해 저가 고객용 안테나를 개발하고 페이스북 위성 인터넷 부문을 인수하는 등 다양한 대처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5년에 걸쳐 지속적으로 로켓에 발사된다. 아마존 데이브 림프 부사장은 여러 기업 발사 능력을 빌려 비용과 스케줄 위험을 줄이고 고객에게 경쟁력 있는 장기적 가격 설정을 제공할 수 있다며 이런 인상적인 파트너와 협력할 수 있게 된 걸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