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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소프트, 2026년 게임 시장 점유율이…

마이크로소프트 게임 시장 점유율은 경쟁자인 소니, 닌텐도에 상당한 차이가 있지만 2026년까지 양사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됐다.

조사 기업인 DFC인텔리전스(DFC Intelligence)는 앞으로 몇 년에 걸친 게임 시장 예측을 발표했다. 2021년 시점 거치 게임기용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은 소니 43%, 닌텐도 37%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가 20%로 크게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2026년 예측에선 2021년보다 엑스박스가 7% 점유율을 늘리는 반면 소니는 4%, 닌텐도는 3% 점유율을 잃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예측은 DFC가 2024년까지 출시가 예상되는 닌텐도 차세대 게임기가 큰 요인이 되고 있다. 그 결과 닌텐도와 소니가 줄어든 만큼 마이크로소프트가 이를 회수해 게임기용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은 3사가 균등하게 접근한다는 것이다.

하드웨어를 포함한 2022년 게임기 시장에 대해선 DFC는 예상 이상으로 물품 부족이 계속되고 있다며 수정 전은 게임기 매출이 전년 대비 8% 증가였지만 수정 이후에는 4% 증가로 매출로는 대략 490억 달러라고 한다.

DFC는 그 중에서도 소니 플레이스테이션5가 가장 큰 패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한다. 지금도 플레이스테이션5는 높은 수요에 비해 2023년 3월까지 극단적인 물품 부족이 계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소니는 지난 2월 2022년 플레이스테이션5 판매대수 전망을 당초 1,480만 대에서 1,150만 대로 하향 수정하며 앞으로 1년간 충분한 부품 확보가 어렵다고 인정한 바 있다.

다시 말해 플레이스테이션5는 부품 부족으로 시장 점유율이 늘어날 수 없다는 것이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제니맥스와 액티비전 블리자드 등 거대한 게임 퍼블리셔를 차례로 인수하고 있으며 엑스박스 게임 라이브러리를 충실하게 만들고 있다.

엑스박스 시리즈X/S 역시 반도체 부족을 겪지만 클라우드를 통해 구형 엑스박스 원이나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도 즐길 수 있는 엑스박스 클라우드 게이밍(Xbox Cloud Gaming)으로 이를 보완해 꾸준히 게임 소프트웨어 시장 점유율을 늘려 갈지 모른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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