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운반‧건설 모두 가능한 행성 수송차

플렉스(FLEX)는 미국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우주 스타트업 기업인 아스트로랩(ASTROLAB)이 개발하는 행성 탐사와 운송에 사용하는 차량이다. 에어리스 타이어를 이용해 지표면을 달릴 수 있고 차체 좌우로 고저차가 심해도 주행 가능하다. 큰 짐을 싣고 부상을 입은 우주비행사를 이송하는 등 유연한 활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

플렉스는 짐을 자동으로 이동시킬 수 있어 인간이 도착하기 전에 어느 정도 규모를 가진 거주지 조립이 될 수 있어 앞으로 만들어질 달이나 화성 기지 건설에 공헌할 수 있다. 플렉스는 이미 실차가 만들어져 있다. 전 우주비행사 출신이 데스밸리에서 5일간에 걸쳐 시승 체험을 하기도 했다.

혹독한 환경에서 살아가려면 어떤 방법으로든 건축자재, 자비, 생명 유지 장치 여기에 인간도 수송해야 한다. 여기에 필요한 건 뭐든 운반할 수 있는 차량이다. 플렉스는 언덕길을 바로 옆으로 이동해도 차체는 수평을 유지한다. 아스트로랩은 달에서의 UPS나 페덱스 같은 운송 기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