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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스냅드래곤 X70 모뎀 “AI로 통신 최적화”

퀄컴이 새로운 5G 모뎀인 스냅드래곤 X70(Snapdragon X70)를 발표했다. 이 제품의 특징은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통신 속도나 접속 강도 최적화를 했다는 것.

퀄컴은 모바일 프로세서 뿐 아니라 지속적으로 모뎀 칩도 출시하고 있다. 2021년에는 10Gbps 대응 5G 모뎀인 스냅드래곤 X65를 발표한 바 있다. 스냅드래곤 X65 역시 기계학습을 이용해 스마트폰을 잡는 방법에 따라 안테나 감도를 조정하는 기능을 도입했다. 이번 X70에선 5G 접속 전용 AI 프로세서를 탑재해 네트워크와 안테나를 최적으로 조정해 5G 접속 범위와 강도를 향상시켜 통신 속도 향상으로 이어진다고 한다.

통신 속도 사양은 최대 다운로드 속도가 10Gbps로 스냅드래곤 X65와 같다. 실제 통신 속도는 물론 스마트폰이나 통신사에 따라 달라진다. 스냅드래곤 X70은 2022년 하반기 샘플 출하를 시작해 단말도 같은 시기 투입된다. 또 이 모뎀을 탑재한 기기에는 스냅드래곤 커넥트(Snapdragon Connect)라는 브랜드를 부여한다.

AI를 통해 통신 속도를 향상시키겠다는 접근법을 채택한 이 제품 외에 앞으로도 같은 방법이 퀄컴 모뎀에 어떻게 도입되어 발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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