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레시피

우크라이나 코로나19 감염자 555% 증가했다

러시아로부터 침공을 받고 있는 우크라이나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중증자에게 필요한 인공호흡기를 전달하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지만 전쟁으로 인해 막혀 있는 상황이다.

2월 27일 WHO 측은 우크라이나에 의료용 인공호흡기가 위험할 정도로 부족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테드로스 사무국장에 의하면 인공호흡기와 여기에 필요한 질소 제거제, 제올라이트가 우크라이나 국내에서 치명적으로 부족하다는 것. 공동 성명은 대다수 병원이 24시간 이내에 인공호흡기 부족에 빠질 가능성이 있으며 우크라이나 국내에 존재하는 코로나19 입원자 1,700명 뿐 아니라 임신과 출산, 만성질환, 패혈증, 외상에 의한 합병증 등으로 중증화하고 있는 환자가 생명의 위기에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이런 의료용품 부족을 낳고 있는 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다. 우크라이나에선 의료용품 국내 생산이나 수송용 트럭에서 의료용품 반송이 시도되고 있지만 전화에 의해 막혀 있는 상황이라고 말한다. 또 테도로스 사무국장은 총화에 의해 전력 부족에 빠진 병원도 나오고 있으며 환자를 반송하는 구급차가 총격전에 휘말릴 위험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자연재해와 분쟁 재해에 관한 인도적 원조 활동 후방 조정을 전문으로 하는 국제연합인도문제조정사무소 OCHA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선 코로나19 오미크론 유행이 확대되고 있으며 2022년 1월 15일부터 2월 25일에 걸쳐 감염자수가 555% 증가하는 현황일 뿐 아니라 러시아 침공에 의해 검사를 충분히 실시할 수 없는 걸 고려하면 실제로는 훨씬 많을 가능성이 있다.

당연히 러시아 침공에 의한 부상자도 급증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인공호흡기를 필요로 하는 사람도 존재한다. WHO는 폴란드를 통해 안전한 운송 경로를 수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OCHA는 우크라이나 현황에 대해 이곳 의료는 이미 한계에 도달했다고 보고하고 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천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