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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세이프티 모드 영어권 절반으로 확대한다

트위터(Twitter)가 괴롭힘이나 공격적인 것 등 괴롭힘 요소가 높은 트윗을 자동 차단하는 세이프티 모드(Safety Mode) 베타테스트를 대폭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세이프티 모드는 2021년 9월 영어권 소수 사용자를 대상으로 테스트를 시작한 기능으로 트위터 홍보 담당자에 의하면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아일랜드, 뉴질랜드 사용자 중 50%로 확대 도입한다는 것.

세이프티 모드는 모욕이나 증오 등 유해 언어를 사용하고 있거나 반복해서 원치 않는 응답과 멘션을 보내거나 하는 상대를 자동 차단해준다는 것. 차단 계정은 설정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최소 7일간 차단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시스템 판단에 의해 블록은 자동으로 이뤄지지만 수동으로 블록 해제도 가능하다. 알려진 인간관계도 고려되고 있으며 본인이 팔로우하는 계정이나 자주 교환하는 상대는 자동 차단이 이뤄지지 않는다.

트위터 측은 9월 테스트를 시작한 뒤 원하지 않는 상호 작용을 없애기 위해 더 많은 도움이 필요한 사람과 원하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게 됐으며 앞으로 베타테스트에 참여하는 사용자에게 도움이 된다고 판단되면 세이프티 모드를 켜라는 메시지가 표시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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