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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스냅드래곤 얹은 원플러스 10 프로 나온다

원플러스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원플러스 10 프로(OnePlus 10 Pro)를 1월 11일 발표하겠다고 예고했다. 자세한 건 밝히지 않았지만 일부 사양도 공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나온 정보처럼 원플러스에선 처음으로 스냅드래곤8 Gen1을 탑재한다.

공개된 사양에 따르면 디스플레이는 120Hz로 구동하는 플러드 AMOLED(Fluid AMOLED). 2세대 LTPO 기술을 탑재한다. 이를 통해 리플레시 속도를 조정하고 절전이 가능하다. 화면 크기는 밝히지 않았지만 이전에는 6.7인치라는 정보도 있었다.

후면 카메라는 4,800만 화소, 5,000만 화소, 800만 화소 3개이며 광각, 망원 등 광학 사양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조합상 이전 모델인 원플러스 9 프로와 같기 때문에 4,800만 화소 표준 카메라에 5,000만 화소 초광각, 800만 화소 망원이라는 조합 가능성이 높다. 물론 기존대로 대형 카메라 제조사인 하셀블러드와 제휴해 이미징 시스템은 2세대 하셀블러드 카메라 포 모바일(Hasselblad Camera for Mobile)을 이용한다.

그 밖에 배터리 용량은 5,000mAh로 유선에선 80W 슈퍼VOOC(SuperVOOC), 무선에선 50W 에어VOOC(AirVOOC) 충전에 대응한다.

한편 원플러스는 오포와 독립한 형태로 등장했지만 2021년 오포와 통합해 서브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2년 출시되는 스마트폰에는 오포 컬러OS(ColorOS)와 원플러스 옥시즌OS(OxygenOS)를 통합한 새로운 운영체제를 탑재한다. 지금까지 원플러스 10 프로에는 안드로이드 12 기반 옥시즌OS가 탑재되어 있었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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