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정부 정보 방송국이 유튜브 채널 20곳을 반인도적인 내용을 확산시킨다며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인도 정부는 유튜브 채널 20개와 웹사이트 2곳을 차단했다. 발표에 따르면 차단된 유튜브 채널과 웹사이트는 카슈미르, 인도군, 인도 소수민족, 국방 참모장 등에 관한 갈등을 낳ㅎ는 정보를 확산하고 있었다는 것.
또 차단된 채널 중 15개 채널은 파키스탄에서 활동하는 NPG(Naya Pakistan Group)라고 부리른ㄴ 정보 확산 조직에 의해 운영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 차단 채널 총 등록자 수는 375만 명으로 조회수는 5억 8,000만 회를 넘어섰다. 인도 정부는 대부분 콘텐츠는 국가 안보 관점에서 취급하기 어려운 문제이며 사실에 근겋하지 않는다며 정부는 긴급 상황에서 콘텐츠를 차단할 권리가 있다고 정한 IT법 제16조에 따라 콘텐츠를 차단했다고 발표하고 있다.
인도 정부가 발표한 일부 자료에는 차단된 채널이 공개한 동영상 예도 첨부되어 있다. 예를 들어 터키 대통령이 카슈미르에 용병 3만 5,000명을 보냈다는 제목을 내건 영상은 인도 정부에 의해 반인도적인 내용으로 판단된다.
인도 정부는 차단한 유튜브 채널에 대해 이들 채널은 농업 종사자 항의 행동이나 시민권 개정법에 관한 항의 행동 등 문제에 대한 콘텐츠도 게시해 소수 민족을 선동하려 했다며 유튜브 채널 게시물은 5개주에서 예정된 선거에 대한 민주 절차를 손상시킬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관련 내용은 이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